가. 동북아 협력의 정착과 ASEAN 의존도의 완화 1. 建立东北亚合作机制,减少对东盟的依赖
제4차 한·중·일 정상회의의 4년 연속 개최는 ‘동북아’ 지역협력의 제도화를 의미하며, 이는 동북아 차원의 지역 정체성 형성 및 지역 실정에 맞는 역내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3국간 양자현안을 둘러싼 갈등과 3.11 대지진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3국 정상회의가 계속된 것은 정상회의의 효용과 중요성에 대한 3국의 이해관계가 일치함을 의미하는바, 그만큼 동북아 협력의 자생력이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향후 상설 사무국이 개설되면 3국 협력의 연속성 확보 및 협력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连续4年召开中日韩首脑会议意味着东北亚地区合作已初步实现机制化。这必将促进东北亚地区形成区域认同感,还会促进符合地区现状的地区合作。虽然三国间发生双方敏感问题所引发的矛盾,还受到日本特大地震所造成的冲击,但是三国首脑会议仍然定期举行。这是因为三国一致同意首脑会议的效用和重要性,也表明东北亚合作的内生力得以加强。今后,成立三国合作秘书处将会为保障三国合作的持续开展和合作项目的系统推进发挥助推器的作用。
동북아 협력의 제도화는 아시아 지역협력의 중층화(重層化) 및 ‘탈(脫) ASEAN’ 화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동아시아 내지는 아시아태평양을 기반으로 지역협력과 구분되는 한·중·일 3국협력의 태동․정착으로 아시아 지역협력은 한층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다. 한·중·일 협력의 진전과 함께 중국, 미국, 인도가 아시아 지역에 대한 지역주의적 관여를 확대할 경우, 지역협력에 있어서의 ASEAN의 주도적 역할의 상대적
약화가 예상된다.
东北亚合作机制化将会促进亚洲区域合作的多层化和去东盟化。随着不同于以往以东亚地区或者亚太地区为基础的区域合作模式的中日韩合作机制的酝酿和构筑,将会使亚洲区域合作更显复杂。如果在韩中日三国合作取得进展的同时,中美印等国扩大对亚洲地区的影响力,那么东盟在地区合作方面的领导作用将会衰弱。
나. 재난구호 및 원자력 안전 등 구체 협력의 우선 2. 优先推进灾害管理与核安全等领域的合作
제1차 3국 정상회의가 협력의 제도화를 위한 단초 제공, 2차 및 3차 회의가 협력 모멘텀의 유지 및 중장기적 협력방안의 제시에 주력했다면, 금번 4차 회의는 현재적 필요에의 대응과 협력사업의 구체화가 두드러졌다. 지난 3차례의 회의에서 협력의 원칙, 방향성, 미래비전의 제시에 방점이 있었다면, 금번 정상회의는 3.11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제기된 재난구호 및 원자력 안전 등과 관련된 현실적 필요에 대한 협력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또한 투자, FTA, 물류, 인적교류, 환경, 재생에너지 등 3국 공통의 관심사 및 테러, 마약, 해난구조, 불법 이민 등 국경을 초월하는 비전통적인 안보 문제에 대해서 현재의 진전 상황을 확인하고, 관련 국제적 동향을 고려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언급이 증가하였다.
如果说第1次三国首脑会议为了合作的机制化打下了基础,第2次、第3次会议致力于保持合作动力并提出中长期合作方案,那么第4次会议则加强应对现实需求并提出具体的合作项目。前三次会议的重点在于提出合作原则、合作方向以及对未来发展远景,本次会议则重点探讨了以311日本特大地震为契机备受关注的灾害管理、核安全等领域的合作方案。不仅如此,会议还就投资、自贸协定、物流、人员交往、环保、可再生能源等三国共同关心的问题以及恐怖袭击、毒品走私、海上搜救、非法移民等跨境非传统安全问题,确认当前的进展情况,并探讨了符合当前国际局势的具体的合作方案。
한편 정치안보 협력과 관련해서 작년 회의에서 천안함 사건 등 민감한 논의가
있었던데 비해, 금번 3국 정상회의에서는 동아시아 지역협력, 군축비확산, 국제경제동향, 북핵 문제 등과 같은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한 논의는 일반적 수준을 벗어나기 못했다. 일본 대지진 이후의 비상 상황에서 개최된 금번 회의에서는 작년 회의에서 도입된 경제․사회 분야와 정치․안보 협력의 세션별 분리 방식은 계승되지 않았다. 참고로 금번 회의를 계기로 원자바오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전달하고 한중 양국 정상 간에 북한의 개혁개방 및 비핵화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지만, 이는 3국 정상회의 후에 개최된 한중 양자회담을 통한 것이었다.
关于政治安全合作,去年的会议深入讨论天安号事件等敏感问题,而今年的会议只对东亚地区合作、裁军、国际经济走势、朝核问题等地区和国际问题进行一般性讨论。本次会议在日本大地震发生后的紧急情况下举行,因此没有沿袭上次会议按经济、社会领域和政治、安全合作领域进行分组讨论的方式。以此次会议为契机,温家宝总理向李明博总统证实朝鲜国防委员长金正日即将访问中国的消息,而且中韩两国领导人就朝鲜的改革开放以及无核化问题交换了意见,但是这些都是在三国领导人会议结束后召开的中韩双边会议上进行的。
다. 한일, 중일 관계의 긴장완화 계기 3. 为韩日、中日关系缓和提供契机
금번 3국 정상회의에서는 일본이 겪은 미증유의 대재난을 계기로 3국간의 지리적 근접성과 유대감을 바탕으로 한중 양국의 애도 표명과 재난시 상호지원체제 구축방안이 논의됨으로써 3국간의 협력정신 및 공동체 의식 제고에 기여하였다. 한중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전날 3.11 대지진 재해지역인 센다이시를 방문하여 피해주민을 위로하였고, 3국 정상회의 및 공동기자회견에서 한일 양국 정상은 일본 재해지역의 재건부흥이 “3국의 이익과 운명”에 중요함을 강조함으로써 우호협력 분위기를 제고하였다.
在本次会议上,中国和韩国领导人根据中日韩地理相邻、人缘相亲的特点,就日本所遭受的前所未有的大灾难表示深切的慰问和哀悼,并探讨了构建共同防灾救灾机制的方案,进一步加强了三国合作精神和共同体意识。韩中两国首脑在首脑会议前夕访问地震受灾区仙台市慰问
灾民,而且韩日两国首脑在三国首脑会议和联合新闻发布会上强调日本灾后重建对“三国共同利益与命运”至关重要,以提高友好合作气氛(氛围)。
결과적으로 이번 정상회의는 작년 9월 센카쿠(조어도) 분쟁과 금년 3월 일본 교과서 검정 문제 등으로 경색된 일중관계와 한일관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금번 정상회의 이후 일중 간에는 작년 9월 이후 중단되거나 정체된 정부간 협력의 재개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한국은 한중 및 한일 양자회담을 통해 한일 파트너쉽의 구축,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의 심화․발전을 재확인하여 양국과의 전략적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할 수 있었다.
总而言之,本次三国领导人会议将会为改善自去年9月和今年3月发生钓鱼岛纠纷和日本历史教科书通过审定等问题以来陷入僵局的中日关系和韩日关系起到积极作用。这次会议后日中两国试图重启去年9月以来中断或处于停滞状态的政府间合作。而韩国通过韩中、韩日双边会谈重申要建立韩日合作伙伴关系和深入发展韩中战略合作伙伴关系的意愿,加强与中、日两国的战略合作和对话。
이번 과제를 하면서 느낀 가장 큰 점은 문장 전체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단어 하나 하나의 뜻에 얽매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번역한 문장이 원본 텍스트와 비교했을 때에 의미가 일치 하지 않는 부분이 여전히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너무 조그마한 부분에 얽매이지 않고 의미를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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